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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인천공항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운영
5일부터 인천공항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 운영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0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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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추어, 2월 5일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설치하는 것으로서, 원칙상 본선과 같은 속도로 통과 가능하다.

현재 대부분의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3~3.5m로 좁아 안전운행을 위하여 통과속도를 시속 30km로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 정체 등이 발생하고, 제한속도를 준수하지 않는 과속차량으로 인한 사고위험도 상존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영업소 통과속도 향상, 지·정체 개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다차로 하이패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강릉 요금소 등 8개소에서 지난해부터 우선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민자도로에 도입되는 최초의 사례로 시속 80km의 제한속도로 통과할 수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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