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2:10 (금)
 실시간뉴스
연이은 세계 지진, 한국은 안전지대인가?
연이은 세계 지진, 한국은 안전지대인가?
  • 김선우
  • 승인 2018.02.07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쳐)

대만 화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전 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 11시 50분에 대만 동부에 위치한 화롄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으며,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이 지진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연관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SNS 타임라인과 외신에서는 대만 화롄에 위치한 마샬 호텔이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생중계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마샬 호텔 뿐만아니라 파손된 주변의 여러 건물에도 매몰자가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대만은 4일 강진 이후 90여 차례 발생했다. 대만의 동부 해안은 환태평양 조산대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도 큰 지진이 여러 차례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대만의 지진은 최근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지진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대만과 동남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이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이 지진이 심각하게 다가오는건 지진들이 인근 지역에 영향을 주게 되면 한국 역시 지진에서 결코 안전하리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지진이 감지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대만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만큼 정부에서도 한국인 피해자가 없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