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다문화가족만 분리하여 지원하던 서비스를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아우르는 통합가족서비스로 확대하여 운영하고자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서비스센터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통합 운영하는 홍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부모역할지원사업, 아버지역할지원사업, 가족상담사업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문화관계향상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사업 등이며 향후 공동육아나눔터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사업을 발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홍천군은 홍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 법인인 (사)홍천군다문화가정후원회의 3년간 위탁·운영하던 계약기간이 2월 28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홍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여 통합서비스를 확대하여 운영하고자 2월 7일(수) 위탁운영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그동안 다문화가정에게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가치관의 변화로 다양한 가족형태가 나타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모든 가족에게까지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밝은 미래, 희망찬 홍천󰡕을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Queen 김도형]

김도형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