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15 (토)
 실시간뉴스
설 명절,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에 주의…요령 확인할 것
설 명절, 식중독 등 식품안전 예방에 주의…요령 확인할 것
  • 전해영
  • 승인 2018.02.12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 명절에는 한 번에 많은 음식물을 미리 만들어 보관하고 연휴기간 내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므로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체인 노로바이러스가 감염력이 높아 사람 간 전파력이 매우 강하므로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굴 등 조개류는 되도록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하며, 씻은 후 냉장고에 보관했던 채소류도 먹기 전에 다시 깨끗한 물로 행궈 먹어야 한다.

또한 명절 음식은 조리 후 2시간 내로 식혀서 덮개를 덮어 냉장 보관하고, 냉장 보관한 음식은 다시 가열해 섭취한다. 베란다에 조리 음식을 보관하면,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가급적 냉장보관하라고 식약처는 조언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구토,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방문해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섭취한 음식물, 구토물 등은 식중독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봉투에 담아 보관했다가 보건소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더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Queen DB]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