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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주 원장, 이야기꽃 피는 네일샵 꿈꾸다
한은주 원장, 이야기꽃 피는 네일샵 꿈꾸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8.02.12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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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킨제이네일 한은주 원장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밀집해 있는 보통의 네일샵들의 경우 화려한 네온사인과 값비싼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뭇여성들의 눈길을 끌고 있지만, 사실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값비싼 임대료를 비롯해 다달이 나가는 고정비용은 결국 고객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반면 골목상권에 입점한 네일샵의 경우 최대한 가게지출을 최소화 함으로써, 사회초년생이나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도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을 법한 가격정책을 펼칠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동네 사랑방처럼 편안히 쉬다 갈 수 있는 안락한 분위기까지 더해 진다면 말 그대로 금상첨화 일 것이다.

1:1 맞춤식 100% 예약제의 토탈 뷰티샵 ‘스킨제이네일’의 한은주 원장을 만나 그들이 전하는 영리한 운영방식과 함께 늘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숨은 비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이 일을 시작하게된 계기가 궁금하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했던 대학시절 우연히 접한 네일아트의 전문성에 매료되어 문화센터와 뷰티아카데미 강사를 9년 역임하였고, 이후 안산에서 샵 창업을 한 기간과 합쳐 지금 이곳 스킨제이까지 네일쪽에만 몸 담은지 벌써 15년째가 되어 갑니다.

스킨제이네일은 1;1 맞춤 예약제로 운영하며, 또한 피부미용과 특수기계 모공관리, 네일아트, 손관리, 페이스왁싱, 바디왁싱 등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눈높이 및 고객에게 맞는 맞춤 시술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 또한 저희가 충분히 초이스 해드리고 있구요. 아무래도 1;1 예약제인 만큼 신뢰와 친절성을 바탕으로 고객분들에게 늘 서비스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아무래도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는 뷰티샵이다 보니 꼭 시술을 받지 않아도 추운날 지나가시다 들려서 따뜻한 커피나 간식 등을 챙겨 주시는 단골 고객님들의 경우 늘 감동이구요. 무엇보다 뷰티시술을 받으신 후 격하게 감동하시면서 너무나 만족스러워 하시는 고객님들을 볼 때마다 너무나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스킨제이네일은 저렴한 가격대와 더불어 편하게 맞춤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뷰티샵을 조만간 프랜차이즈 형태로 만들고 더 나아가 일반인들이 창업하실 수 있게끔 향후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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