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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보청기협동조합, 새로운 출발, ‘제2기 조합원’추가 모집
착한보청기협동조합, 새로운 출발, ‘제2기 조합원’추가 모집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2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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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보청기협동조합은 2013년 정부의 시범사업인 “2013년 소상공인 협업화 시범사업” 에 보청기업계로는 최초로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1억여원 상당의 사업비를 받았다. 정부에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된 배경으로는 영세한 소상공인 1인 기업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이에 뜻이 있는 기존의 보청기 5개 업체가 이사회를 구성하여 각각의 역할을 담당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을 비롯해 전국 20여개의 소상공인 보청기 업체들이 참여하여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의 목표는 공동브랜드인 ‘착한보청기’로 통일하여 브랜드를 알리고 공동구매를 통해 대량으로 제품 구매하여 단가를 낮춰 공급하며 불필요하게 과다 지출되는 광고비를 공동 진행을 통해 절약하고 보다 더 저렴하게 좋은 제품을 난청인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착용시키는 것이다. 또한 공동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특정 제조사의 프렌차이즈와 다르다면 한 가지의 특정 제조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입제조사의 좋은 제품이나 신제품, 경제적이면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만을 엄선하여 구매하고 난청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 주고 보청기조절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난청인을 만족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착한보청기협동조합의 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유한동이사장은 “조합원을 많이 늘리기 보다는 난청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노하우가 풍부한 기존 보청기업체의 소상공인분들이 참여해 준다면 어떤 형태의 프렌차이즈보다 우수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가 어렵고 보청기가격이 낮아지는 시점에서 이제 터무니없이 비싼 보청기를 소비자들이 찾기 보다는 착한 가격에 성능이 좋은 제품을 찾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청력을 잘 이해하고 불만족 없이 보청기를 조절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가를 찾게 될 것이다.

착한보청기협조합의 조합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으시고 참여의사가 있다면 공동광고비와 공동구매비에 쓰일 500만원을 조합비로 납입해야 하고 기존의 간판을 ‘착한보청기’로 변경하거나 신규 개설하면 된다. 단, 지역별로 중복될 경우 선착순 또는 이사회를 의사결정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착한보청기협동조합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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