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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2개 대회 연속 출전 "샷 달군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2개 대회 연속 출전 "샷 달군다"
  • 류정현
  • 승인 2018.02.23 0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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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개 대회에 연속 출전,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우즈는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 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에 출전한다.

우즈는 올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시즌 첫 번째 PGA 투어 대회를 치러 공동 23위로 부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두 번째 대회였던 제네시스 오픈에서 컷 탈락이라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남겼다. 이번 세 번째인 혼다 클래식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지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우즈는 2개 대회를 통증없이 연속으로 치러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제네시스 오픈에서 컷 통과에 실패하면서 기량 회복에는 시간이 더 많이 필요할 것이라는 숙제를 남겼다.

우즈도 아직 경기력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는 "이제 겨우 실전 감각을 되찾는 중이다. 실제 경기에 나서서 느끼는 이런 감각이 몹시 그리웠고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되찾는게 목표라고 밝히면서 "4월을 고대하고 있다. 이제 다시 우승경쟁을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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