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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마을서점 살리기에 나서
지자체가 마을서점 살리기에 나서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2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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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관내 13개 서점을 마을서점으로 인증하고, 마을서점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안양시 마을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하면서 마을서점 인증 신청을 받아 만안구 5곳, 동안구 8곳 등 총 13곳의 서점을 인증했다.

인증 기준은 ▲서점업 등록 업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서점 ▲사용면적의 50% 이상 매장으로 사용하며, 일반·학습도서 및 월간지를 구비하여 판매하는 서점 ▲ 안양시에서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서점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서점이다.

안양시는 마을서점 지원을 위해 인증서점에서 시 10개 도서관의 도서를 구입하고, 작은 도서관 68개소에 지원하는 도서구입도 마을서점을 이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증한 마을서점 13곳을 안양시 버스정보시스템과 LED전자게시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최근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을 통한 도서 구입으로 점점 자리를 잃어가는 마을서점을 적극 지원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백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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