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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일 개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일 개관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2.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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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3월 2일 개관한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

김병종 작가는 남원시 송동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 작가는 <바보예수>, <생명의 노래> 시리즈로 유명한 화가이자, 신춘문예에 두 차례 당선된 문인이다. 베스트셀러「화첩기행」은 그의 대표작품이다.

김병종미술관은 국비와 시비 등 총 38억원을 들여 연면적 1,442㎡ 규모로 건설되었다. 수려한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설계로,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선큰가든 등의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화첩기행 북카페는 3,000권이 넘는 책이 진열되어 장관을 이룬다.

김병종 기증작품 특별전은 3부로 나누어 기획되었다. 10미터의 초대형 작품 <숲은 잠들지 않는다> 등 총 41점이 전시된다.

갤러리1은 김병종 작가의 40년 회화 세계를 회고하는 성격의 ‘회상’, 갤러리2는 소나무를 매개로 한 작가와 남원의 관계성을 부각시킨‘회향’으로 꾸며졌다. 갤러리3에서는 화첩기행 삽화 속 원화를 공개한다. 특히 친필 원고도 같이 전시되어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 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7일까지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Queen 백준상 기자] 사진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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