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광양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마동에 거주하는 다복한 3남3녀를 둔 박선희(39세)씨로 중마동 미래여성의원에서 지난 2월 26일 오후 4시 27분 7번째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이 같은 출산 소식에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27일 산모와 아이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광양시에서는 박씨 부부에게 산후조리비용와 전라남도 양육비로 110만 원, 신생아양육비로 400만 원씩 5년간 총 2,0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박선희씨는 “그동안 아이들을 키우는데 힘들었지만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함을 느낀다”며, “낳으면 낳을수록 아이들이 더욱 예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지난해 11월 22일 「광양시 신생아양육비 지원에 관한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개정해 첫째, 둘째아 출산시 500만 원, 셋째아 출산시 1,000만 원, 넷째아 이상은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사진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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