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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 발표…학교 폭력 없어질까?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 발표…학교 폭력 없어질까?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3.07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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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생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밀도 높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2018년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그간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계 전문가, 시·도 장학사 및 단위학교 교원 등 현장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것이다.

그간,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교단위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울림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아직 부족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고려했다.

또한 시·도 및 단위학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방 프로그램이 보다 다양화돼야 하며,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언어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현장의 의견도 반영됐다.

2018년에는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어울림’을 9,000개교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울림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을 선택적 예방교육이 필요한 대상으로 확대해 기본·심화·심층 3단계로 구조화하고, 교과연계 어울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울림 프로그램 원격연수과정’을 17개 시·도에서 확대·운영해 지역기반 지원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교원이 학교폭력 예방교육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또한 언어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증가에 대응하여, 학교교육에서 체계적으로 적용 가능한 언어문화개선 수업자료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 추진계획으로 학교 폭력이 개선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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