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범정부적인 스마트오피스 전환을 위해 내년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G드라이브 구축을 마무리하고 PC 저장장치 용량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6년 G드라이브 구축을 시작해 2017년 6월 작업을 완료하고 G드라이브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중앙행정기관 중 20개 부처와 17개 위원회에서 G드라이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4개 기관을 추가, 내년에는 모든 중앙행정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들이 PC 하드디스크 대신 G드라이브에 업무자료를 저장하면, 공유폴더를 통해 기관 내 업무뿐 아니라 타 기관과 연계된 업무도 관련 공무원 간에 손쉽게 자료를 공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무원의 부서 이동 시 전·후임자 간 업무자료 인수 인계도 쉬워진다고 행안부는 전했다.

행안부는 출장이나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 언제 어디서나 본인 저장 폴더에 접속하면 사무실에서와 동일하게 일할 수 있는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중 교체되는 PC의 저장용량을 줄이고 G드라이브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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