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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 인천시, 도로먼지 이동측정차량 운영…대기질 개선한다
‘미세먼지 대책’ 인천시, 도로먼지 이동측정차량 운영…대기질 개선한다
  • 전해영
  • 승인 2018.03.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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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으로 수도권매립지와 관내 고속도로 등 도로먼지 우심지역의 재비산먼지를 측정, 도로청소 요청 등 시민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 이동측정차량은 도로를 이동하며 실시간으로 재비산되는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차량을 말한다. 도로 표면에서 발생된 자연적 성분 외에도 자동차 배출가스, 타이어 및 브레이크 마모 등에 의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측정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장비와 차량을 전면 교체해 수도권매립지 주변 등 환경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현장 밀착형 측정 분석 및 효율적인 청소행정을 확립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로 재비산먼지 관리를 위해 연구원은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시행령 제3조의2 대기오염도 측정결과에 따른 조치 요청 기준을 초과하는 도로에 대해 시·군·구 해당부서에 도로청소를 요청해 오염원을 제거하고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시 83개 도로를 측정·관리하고, 측정결과 및 먼지지도를 관련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 건강을 위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관리해 쾌적한 도로환경관리 및 정보제공으로 보다 나은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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