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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극장가 찾은 각양각색 영화들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극장가 찾은 각양각색 영화들
  • 전해영
  • 승인 2018.03.0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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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버지니아>부터 <아이, 토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까지
 

스릴러부터 드라마, 로맨스까지 올 봄 극장가에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각양각색 영화들이 대거 찾아온다. 올해 스릴러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스위트 버지니아>는 물론 <아이, 토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화제작들이 잇따라 개봉을 예고한 것.

먼저 오는 8일 개봉하는 <스위트 버지니아>는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작은 마을 ‘페어베일’에서 세 명의 남자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그 후 밝혀지는 ‘스위트 버지니아’ 모텔을 운영하는 ‘샘’, 모텔 투숙객 ‘엘우드’, 그리고 남편의 죽음으로 한순간에 미망인이 된 ‘버니’와 ‘라일라’, 네 사람의 비밀스럽고 위험한 관계를 그린 스릴러다.

청부살인, 불륜, 복수 등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소재를 영화로한 이 작품은 보도스틸만 보아도 폭발하는 스릴감과 등장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느낄 수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아이, 토냐> 역시 많은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아이, 토냐>는 미국 최초로 트리플 악셀에 성공하며 언론과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실존 인물 토냐 하딩의 자전적인 드라마를 담은 블랙코미디다. 거침없는 캐릭터들의 높은 수위의 대사와 장면,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연출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작품은 22일 개봉을 앞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열일곱 소년 엘리오의 처음이자 스물넷 올리버의 전부가 된 그해, 여름보다 뜨거웠던 사랑을 담은 영화다. 퀴어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지만, 아름다운 영상미와 연출로 소년들의 첫사랑을 섬세하게 묘사하는데 큰 비중을 둔 것이 관전 포인트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세컨드웨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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