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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스릴러 영화 승자는? <레드 스패로> VS <사라진 밤>
한미 스릴러 영화 승자는? <레드 스패로> VS <사라진 밤>
  • 전해영
  • 승인 2018.03.0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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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의 파격 변신과 리얼한 스파이 세계를 흥미롭게 그려낸 <레드 스패로>와 신선한 소재,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사라진 밤>이 스릴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먼저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 <레드 스패로>가 화제다.

특히 도미니카를 연기한 제니퍼 로렌스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직 CIA 요원 출신 제이슨 매튜스 작가의 33년 경력을 총망라한 리얼한 스파이 세계에 대한 생생한 묘사와 속고 속이는 캐릭터의 심리를 중심으로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어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출연으로 이목을 끈 <사라진 밤>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영화로 나선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이창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 영화는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원작의 골격은 이용하되, 캐릭터 중심으로 재해석해 나간 <사라진 밤>은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사건과 단서들에 관객들이 완벽하게 몰입해 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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