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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화정역 화재, "생명알람 '화재 경보기' 제대로 울렸나?…안전장치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인식 부족"
'충격' 화정역 화재, "생명알람 '화재 경보기' 제대로 울렸나?…안전장치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인식 부족"
  • 정유미
  • 승인 2018.03.12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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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화정역 화재/온라인 커뮤니티)

화정역 화재가 대중들의 시선을 한 데 모으고 있다.

12일 화정역 화재가 세간의 이목을 끌고있는 가운데, 화정역 화재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눈길을 끈 것.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는 여름과 달리 건조한 대기와 계절풍의 영향으로 한번 불이 나면 진화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작은 불이 화재로 연결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관건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화재경보기 등 안전장치에 대한 관리 소홀과 인식 부족이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관리 소홀로 수시로 오작동하면서 화재경보기는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했고, 소음을 핑계로 아예 꺼 두면서 정작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생명알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

방재시험연구원에 따르면 화재경보기는 열, 연기, 불꽃 등이 감지되면 울리는데 10년 이상 노후화 되면 고장률이 22%에 달한다. 예를 들어 2005년 준공된 아파트라면 이미 소방시설은 노후화 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화정역 화재가 최소한의 피해로 끝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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