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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지난 10일 개장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지난 10일 개장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3.12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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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지난 10일 개장해 성황을 이뤘다고 곡성군이 밝혔다.

뚝방마켓은 섬진강 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에서 둘째・넷째주 열리는 ‘참여형 플리마켓’이다. 곡성군을 비롯해 셀러, 지역주민, 뚝방마켓협동조합 등이 함께 만들어가는 플리마켓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뚝방마켓은 곡성역에서 가깝고 갤러리뚝방, 곡성관광택시, 기차마을 등 인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 전남에서 나아가 전국에서 찾아오는 플리마켓으로 성장했다. 뚝방마켓협동조합 측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3만5천여 명이 방문했으며 외지인 방문객 비율이 40%에 달했다. 뚝방마켓이 열리는 날에는 주변 식당가 매출이 평소보다 180% 가량 증가했다.

이날 서울에서 왔다고 밝힌 방문객 조성신(27)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을 처음 알았다”며 “수공예품과 중고물품에서 나아가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이 많은 것이 서울 플리마켓과 비교했을 때 뚝방마켓만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뚝방마켓은 오는 11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며, 7월・8월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다.

사진 곡성군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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