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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위생 소통 걸음마 뗀다…동네 슈퍼 위생관리체계 구축부터
인천시, 위생 소통 걸음마 뗀다…동네 슈퍼 위생관리체계 구축부터
  • 전해영
  • 승인 2018.03.1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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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동네슈퍼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위생관리체계를 구축, 위생 소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상 백화점이나 대형유통매장 등 300제곱미터 이상 규모의 식품판매업소는 관할 구에 영업신고를 해야 하나, 300제곱미터 미만의 소규모 점포인 동네슈퍼 등은 자유업으로 분류되어 있어 사실상 위생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아 식품위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인천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 소규모식품판매업소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취지 설명과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판매업소의 협조를 위해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기타식품판매업소 위생관리팀과의 민・관 TF팀을 구성, 정보 제공, 소규모업소에 맞는 위생관리 방안 등 협업을 통해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위생 사각지대인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의 안전 위생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판매업자의 위생적 취급기준 의식을 높임으로써 스스로 실천해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부정・불량식품이 근절되고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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