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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늘리기 위한 저녁상담↑
맞벌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 늘리기 위한 저녁상담↑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3.15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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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올해 학부모 상담주간을 실시하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중 저녁상담을 운영할 학교가 6,511교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저녁상담 실시 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저녁상담 운영학교가 작년 6,040교에서 471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맞벌이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가 증가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맞벌이 가구는 전체가구의 약 50% 수준이며, 이 중 3분의 2는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직장인 부모는 학교 방문 시마다 연가를 사용하거나 연가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해 교사와 상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통상적으로, 학교는 자체 학사일정에 따라 학기 초 또는 학기 중에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상담수요와 희망시간대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저녁시간 상담, 가정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전체 학교 중 61.1%가 저녁상담을 운영하는 것은 기존의 학교 중심의 상담에서 학부모의 편의를 고려한 교육수요자 중심의 상담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보여 진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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