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01:45 (수)
 실시간뉴스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 경남도 철통방어 총력대응
경기 김포 구제역 발생, 경남도 철통방어 총력대응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3.27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가 26일 경기 김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돼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설치·운영 중인 도(道), 동물위생시험소, 전 시·군, 축산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33곳의 24시간 비상방역 체계를 재정비하고 긴급 방역태세에 돌입했다.

아울러, 현장 실정에 맞는 차단방역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 발생지역 동향과 역학사항을 분석해 발생 위험 농가 확인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만반의 초동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경남도와 역학적으로 연관된 축산시설과 차량은 없다.

또한 AI방역과 연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거점소독시설과 이동통제초소 26개를 활용해 우제류 관련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농협 공동방제단 86개 반을 동원한 축산농가와 관계시설에 대한 일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긴급 방역조치로써 27일부터 2일간 질병전파 위험이 높은 축산시설과 방역취약지 등을 중점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도 소속 전문 가축 방역관으로 구성된 18개 점검반을 편성해 일제소독 전후 3일간 특별점검도 실시한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