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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스포츠 화제/축구선수 최순호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스포츠 화제/축구선수 최순호
  • 양우영
  • 승인 2018.04.2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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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호
▲ 1990년 10월호 -스포츠 화제/축구선수 최순호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스포츠 화제/축구선수 최순호

국제대회 102회 출전하고 FIFA로부터 '센트리클럽'상 받은 축구선수 최순호

"세계에서 19명뿐, 축구계의 VIP랍니다"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최순호(30.럭키금성)가 전세계 축구선수들의 선망의 대상인 '센트리클럽'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FIFA(국제축구연맹)가 국제대회 출전기록 100회 이상을 돌파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서 비유럽선수로는 최초의 수상자가 된 그를 만나 보았다.

"이런 영광이 제게 올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축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땀흘려 온 축구 관계자 모두와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

지난 8월 말, FIFA로부터 '센트리클럽'상 수상 소식을 들은 최선수는 첫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흔히 야구 메이저리그의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과 비교되는 이 상은 전세계를 통틀어 수상자가 19명뿐. 세계축구의 최강그룹인 남미에서도 단 한 명의 수상자조차 배출하지 못했는데, 이는 대표선수로서의 오랜 경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상자 대열에 낄 수 없기 때문.

"유럽, 남미 등 축구선진국에서는 어느 기록보다도 대표출장 횟수를 명예로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탈리아 월드컵 대회에서 유럽 축구계와 매스컴이 잉글랜드팀의 골키퍼 피터 실톤(41)의 출전기록에 큰 관심을 보였던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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