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긴급취재/미국으로 잠적한 가수 이지연

사랑 찾아 인기 버리고 '서울이여 안녕'

'바람아 멈추어다오'로 정상에 섰던 미모의 여가수 이지연이 애인이 있는 미국으로 어느날 갑자기 잠적했다. 떠나기 위해 은밀하게 준비를 해 왔다는데......

미국으로 잠적한 가수 이지연이 열살 위인 애인과 함께 로스엔젤레스의 한 모텔에 묶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은 지난 9월6일 하오 4시10분, 델타공항에 몸을 싣고 떠났다.

미국에서는 애인 정국진씨(30)가 지난 8월24일 로스엔젤레스에 도학한 후 이지연과 국제전화를 하면서 '빨리 들어올 것'을 종용했다 한다.

정씨는 보컬그룹 '히 파이브'(He5)의 세컨드싱어로 지난해 12월 모 나이트클럽에서 이지연을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에서는 두 사람이 깊은 관계까지 맺은 후, 지난 봄부터 부모에게 결혼할 의사를 비춰왔다는 것. (중략)

Queen DB

양우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