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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강병원, 보호자 없어도 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세강병원, 보호자 없어도 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3.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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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강병원 간호간병 병동(5층)에서 전담간호사가 환자의 간병을 돕고 있다.


대구대장항문 세강병원(일민의료재단/병원장 김징균)은 2018년 3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병원, 즉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한 팀이 되어 환자의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간호사가 입원 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사무는 간호사와 함께 보조 역할을 수행해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의료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하루 7~9만원 수준이었던 간병비 부담이 하루 약 2만원 이하로 최소화된다.

세강병원 간호간병 병동은 3인실 3병상, 4인실 12병상, 5인실 10병상 총 25개 병상으로 구성되며 침상간의 각 공간을 1미터 이상 확보함으로써 환자 개인의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확보하였다.

김징균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률은 지난 2017년 2월 기준 인천(22.9%), 대전(10.9%), 서울(10.0%), 부산(9.2%)에 비해 대구(8.5%)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우리병원은 지역 최고의 간호간병병동을 만든다는 목표로 팀 간호체계, 행동메뉴얼, 시간대별 간호사 체크리스트, 편의시설 등과 같은 의료서비스 부분을 지속적으로 노력, 발전해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2016년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간호간병서비스는 환자만족도가 91.4%에 이르며 재이용 의사는 93.6%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나타났다. 이용을 위해서는 입원동의서를 작성하고 입원하며 입원환자의 안정적인 치료와 병문안 문화를 위해 면회시간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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