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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대상 넓힌다…게임앱 병행 등 방법도 다양하게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대상 넓힌다…게임앱 병행 등 방법도 다양하게
  • 전해영
  • 승인 2018.03.2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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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의 대상이 더 넓고, 훈련 방법도 훨씬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는 2018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참여 34개 학교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들이 재난안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재난 매뉴얼과 대피지도를 만들고 실제 대피도 체험하는 등 5주간 진행하는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권역별로 총 4차례 실시한다.

2016년 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실시한 후 지난해에는 전국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2배 규모로 33개 초등학교와 1개 특수학교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작년과 비교해 여러 가지 사항을 개선해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재난취약계층의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특수학교 1개교(세종누리학교)가 시범학교로 참여하며, 지난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한 22명의 민간전문가들이 올해에도 각 학교별 전담 멘토로 활동한다.

또한 체험을 통한 재난안전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체험관 및 소방서 등을 방문하고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도 병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실제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줌으로써 나아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견실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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