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2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 42명이 함께 모여 자조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서로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암환자에게 투병의욕과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고, 가족구성원의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1/4분기 모임에서는 보건소내 영양사를 통해 면역력증강에 필요한 음식과 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였고 원예강사를 초빙하여 원예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정서적 우울감 감소와 자존감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인 식물 화분 꾸미기를 진행하였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통해 투병생활과 암 극복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정보 제공으로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어 서로가 힘이 되어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행복한 삶 영위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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