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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 걱정? ‘농약 PLS’가 덜어준다
농산물에 남아있는 농약 걱정? ‘농약 PLS’가 덜어준다
  • 전해영
  • 승인 2018.03.3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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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 안전사용기준이 설정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관리하는 농약 PLS가 내년에 전면 시행되는 것에 맞춰 수입업체와 국내 농가, 식품업계 등에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약 PLS란 농약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사용이 등록돼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기준이 없는 농약은 불검출 수준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2016년 12월부터 호두, 아몬드, 커피, 카카오 등 견과종실류와 바나나,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채소, 과일 등 모든 농산물로 확대, 축산물‧수산물 PLS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농약 PLS 제도는 일본과 유럽연합 등에서 시행중이며, 미국‧호주‧캐나다에서는 이와 유사하게 기준이 없을 경우 불검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약 PLS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생산자와 수입자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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