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인천학생과학관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과 여름, 겨울 방학 중 주말과학체험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과학체험마당은 인천학생과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율 선착순 방식 참여 프로그램이다.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탐구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어 매우 인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주로 과학 쇼 형태로 진행되며, 인천과학고등학교 등 관내 100여개 중·고등학교 과학, 수학, 로봇 동아리가 주축이 돼 관람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실험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이뤄지며 토요일과 일요일 1일 3회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키가 쑥쑥 잔디인형’, ‘알록달록 색(色)으로 화학을 말하다’, ‘딸기 DNA 추출’, ‘자기력을 이용한 공중부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주말과학체험마당은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인천학생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과학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험시연을 운영하는 과학 동아리 학생들도 교육기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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