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슈만 교향곡 제1번 <봄>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72회 정기연주회는 슈만의 작품으로만 꾸며졌으며, 그의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곡은 시인 바이런의 작품 ‘만프레드’를 바탕으로 작곡된 <만프레드 서곡>이다. 전형적인 낭만적 인간상을 음악으로 담아낸 곡으로, 바이런의 시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놓았다. 자신 내면의 소리를 담기위해 고뇌한 흔적을 작품에서 찾을 수 있다.
이어 슈만의 유일한 피아노협주곡인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립교향악단은 한 명의 작곡가를 선정해 그의 음악적 매력을 보여주는 시리즈를 올 해 상반기동안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교향악단에 문의하면 된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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