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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확인…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04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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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매개모기가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감염되며,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며 치명율은 5~35% 정도이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무료시행에 따라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은 대부분 어린이에게서 발생이 높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생후 12∼35개월된 유아는 기초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만6세와 12세 아동은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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