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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과 <스물> 간 평행이론 ‘환상케미’
<바람 바람 바람>과 <스물> 간 평행이론 ‘환상케미’
  • 전해영
  • 승인 2018.04.06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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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에 초강력 웃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이병헌 감독의 전작 <스물>과의 평행이론으로 화제다.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 코미디다.

이 영화의 가장 큰 강점은 한 명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가 넷이나 등장한다는 것이다. 석근과 봉수, 미영, 제니 등 한 명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네 명의 캐릭터가 한 데 모여 이뤄낸 ‘남매 케미’, ‘부부 케미’, ‘형님-매제 케미’, ‘여여 케미’는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미영 역의 송지효는 “누구 하나 없으면 안 되는 얽히고설킨 관계가 주요 재미 포인트”라고 밝혀 영화 속 그려질 캐릭터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스물> 역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세 명의 캐릭터 조합으로 많은 인기를 끈 바 있다.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까지 세 친구가 보여준 ‘절친 케미’는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며 아직까지도 영화를 본 이들에게 많이 회자되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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