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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부터 파블로 쉬레이버, 톰 히들스턴까지 ‘악역’으로 라이징~
진선규부터 파블로 쉬레이버, 톰 히들스턴까지 ‘악역’으로 라이징~
  • 전해영
  • 승인 2018.04.10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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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를 비롯해 <어벤져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블랙 팬서> 등 영화에서 주인공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는 존재감과 캐릭터의 완성도로 짧은 시간 안에 시퀀스를 자기 것으로 만든 악역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관객들 뇌리에 깊이 각인되며 흥행까지 이끈 첫 번째 배우는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범죄도시>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진선규다. 신흥 범죄 세력의 두목 ‘장첸’(윤계상)의 오른팔 ‘위성락’ 역을 맡아 실제 조선족 출신이라는 오해를 살 만한 실감 나는 연기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각종 광고를 섭렵하며, 배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여기에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자레드 레토)와 역대급 케미를 발산한 ‘할리퀸’ 마고 로비는 광기 어린 눈빛과 독보적 캐릭터 해석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어벤져스>의 ‘로키’ 톰 히들스턴도 지구에 최강의 위기를 몰고 온 강력한 빌런으로 등장함에도 형에 대한 질투와 아버지에 대한 인정 욕구를 숨기지 않는 독특함과 탄탄히 구축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블랙 팬서> 속 새로운 왕의 강력한 숙적 ‘킬몽거’로 등장한 마이클 B. 조던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앞서 공개한 네 명의 악역 못지않은 매력으로 무장한 또 한 명의 배우가 극장가 접수를 예고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크리미널 스쿼드>의 파블로 쉬레이버. 그는 겁 없는 은행강도 조직을 이끄는 보스 ‘메리멘’으로 등장해 나쁜 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누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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