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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월에 SFTS 바이러스 감염률↑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
3~6월에 SFTS 바이러스 감염률↑ 봄철 야생진드기 주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1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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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진드기 월별 채집 숫자 SFTS 감염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월 기간 동안 야생진드기의 SFTS 야외최소감염률(이하 감염률)이 평균 0.8%로 7~12월 감염률 평균 0.4%에 비해 2배 이상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과거 SFTS 발생 지역을 토대로 인천 및 전북 일대에서 야생진드기 1만 6,184마리를 시기별로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채집된 1만 6,184마리 중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진드기는 약 80마리 이상이며, 감염률은 0.5%인 것으로 나타났다. 3~6월 평균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은 0.8%로 7~12월의 평균 0.4%보다 약 2배가 높아, 봄철에 SFTS 감염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봄철에 야생진드기의 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봄철 진드기와 야생동물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흡혈활동이 활발해져 감염률이 높아진 것으로 추측했다.

SFTS는 주로 작은 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데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4, 5월 시기에 최초 환자가 발생해 11월까지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SFTS 바이러스에 사람이 감염되면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혈소판이 급격히 감소되며,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책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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