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0월호
[옛날 Queen 다시보기] 1990년 10월호 -이 남자의 멋/탤런트 김용건
CITY MAN
베스트 드레서로 소문난 남자. 화목한 시골집의 소박한 맏아들로도, 바람둥이 호탕한 한량으로도 멋지게 맞아떨어지는 남자. 중년의 중후한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중견 탤런트 김용거(45)의 패션 감각.
선이 굵은 얼굴에 훤칠한 키(178cm) 세련된 옷차림으로 '멋쟁이 많기로 소문난 방송가'에서조차 '멋쟁이'로 손꼽히는 중견 탤런트 김용건.
그의 패션 감각은 동료 연기자들은 물론 패션 디자이너. 모델들에게까지 인정받을 정도이다.
반면 TV를 통해서는 오랫동안 MTV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의 큰 아들 이미지가 너무 굳어져 본의 아니게 패션 감각을 발휘할 기회가 적었었다.
그래서 그의 실제 모습을 아는 사람들로부터 '김용건씨는 새마을모자('전원일기'에 출연할 때 주로 쓰는 모자)를 써도 패셔너블하다'는 위로(?)를 받기도 한다고. (중략)
Queen DB
[Queen 사진_양우영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