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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쟁은 님비현상의 사례?”... 치열한 책임 공방 ‘시선 집중’
“다산신도시 택배 갑질 논쟁은 님비현상의 사례?”... 치열한 책임 공방 ‘시선 집중’
  • 정유미
  • 승인 2018.04.10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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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남양주 다신신도시가 택배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단지와 택배회사가 ‘택배차량 운행’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이와 관련한 책임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며 눈길을 끈다.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다산신도시 주민과 택배사와의 갑질 논쟁은 님비(NIMBY)현상의 극단적 사례”라며, “최근 지방자치제가 발달하면서 사회에 대한 불신과 상호 의사전달 체계의 부족, 지역의 지나친 이기심 등도 님비현상의 요인으로 지목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다산신도시 사례와 같은 님비현상은 그만큼 시민들의 권리의식과 사회 참여의식이 높아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민과 택배사가 타협에 의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도록 조율해야 님비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해당 아파트단지는 2017년 12월 18일에 신설된 다산신도시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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