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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들과 손잡고 희망찬 미래로!
지역 청년들과 손잡고 희망찬 미래로!
  • 김도형
  • 승인 2018.04.1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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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9일 군민과 함께 하는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 개최
지역 청년들과 토론중인 한상기 군수

“태안군에 가장 필요한 것을 꼽자면 교육 인프라가 아닐까 합니다. 관광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랜드마크 교육기관이 있으면 좋겠습니다.”(이원면 김철웅, 38)

“저 또한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가 큽니다. 장학기금을 통해 학업 여건을 조성하고 세계화·지방화 추세에 맞는 전문성 높은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육과의 연계도 연구하겠습니다.”(한상기 태안군수)

태안군이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행복 함께 만들어가는 태안’이라는 주제로 ‘청년 정책 발굴 토론회’를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n포세대’라 불리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바로 알고 소통을 통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1월에도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300여 명의 참여 속에 ‘군민공감 정책 대 토론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행정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유원탁토론 형식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상기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 총 100여 명의 군민이 토론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난해 토론회 당시 큰 호응을 얻은 토론방식을 다시 채택, 각 원탁 별 토론 진행을 돕는 퍼실리테이터를 참여시켜 원활한 진행을 돕고 포스트잇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행사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토론 과정에서 한상기 군수 및 군 관계자들이 수시로 토론자들과 대화하며 작은 의견까지 세심히 경청하는 등 군민들의 뜻을 보다 적극적으로 청취하기 위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구성(청년 정책기반 조성 분야) △안정적 일자리 조성(청년 일자리) △청년 농업인 기반시설 확충(정주여건 조성) △문화시설 구축 및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인재양성 및 문화활동) △자격증 등 각종 성인대상 교육 여건 조성(기타) 등이 가장 시급한 이슈로 선정되는 등 참여자 모두가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군은 이번 토론회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필요로 하는 점들이 무엇인지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판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들의 요구와 아이디어를 접목한 최적의 시책을 개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군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중심 정책 선도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발굴 원탁토론회를 통해 태안군에 적합한 청년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의 사회참여와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늘 군민들께서 주신 의견은 한건 한건 다 검토해 가능한 한 군정에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군정 운영에 힘써 ‘희망찬 태안’시대를 열어나가겠다” 고 말했다.

 


[Queen 김도형] 사진 태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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