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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부활의 찬가',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세계1위 탈환 디딤돌
박인비 '부활의 찬가', 롯데챔피언십 공동 3위 세계1위 탈환 디딤돌
  • 류정현
  • 승인 2018.04.16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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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찬가]는 계속된다.

박인비가 15일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장(파72, 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직전 ANA 인스퍼레이션 준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좋은 성적으로 올리며 완전히 부활한 모습이다. 그러나 아깝게 우승을 놓쳐 세계랭킹 1위 복귀와 통산 2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선두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2타 차 공동 3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1번홀(파5)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3번~6번홀까지 보기, 버디를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7번과 18번 홀에서 연속으로 3퍼트를 하는 실수를 범해 우승과 멀어졌다. 순식간에 7언더파까지 내려 앉은 박인비는 공동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세계랭킹 3위인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준우승을 했으면 세계랭킹 1위 복귀가 가능했기 때문에 막판 두 차례 퍼팅 실수는 뼈아팠다. 

한국선수중에서는 지은희, 김지현2가 3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Queen 류정현기자]

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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