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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유발습관만 개선해도 교정될까?
안면비대칭 유발습관만 개선해도 교정될까?
  • 이지은 기자
  • 승인 2018.04.1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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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비대칭, 이름 그대로 얼굴의 각 부위가 대칭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다. 누구나 약간의 비대칭을 갖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증상이 심해지고 누가 보아도 확인된다면 안면비대칭 원인과 교정 방법을 찾게 된다.

대부분 알고 있는 얼굴비대칭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이다. 평소 턱 괴기·다리 꼬기·한쪽으로만 음식 씹기·엎드려 자기 등의 불균형한 습관이 오래 누적되면 비대칭얼굴이 되는 것. 따라서 항상 인지하고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런 습관만 개선한다고 안면비대칭교정이 가능할까?

가볍게 생각해 치우지지 않은 반대쪽으로 움직인다면 대칭을 찾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습관개선은 안면비대칭의 근본적인 원인 해소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한다. 도리어 악화 되거나 방치와 비슷한 격으로 다른 2차 질환까지 부를 수 있어 주의해야 된다.

때문에 비대칭얼굴교정에 있어서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는 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잘못된 자세와 습관은 한쪽 턱관절에 무리한 압력을 가해 편측으로 틀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수직수평 관계를 이루던 경추와 어긋나 두개골 균형을 지지하기 어려워진다. 불균형한 영향에 두개골 구성 뼈들이 어그러지면서 얼굴비대칭이 나타나는 것.

또한 안면근육도 따라 뒤틀리고 경직되어 광대비대칭, 눈비대칭, 입꼬리비대칭, 턱 비대칭 등 증상은 갈수록 번져 안면비대칭얼굴이 된다. 더불어 틀어진 구조들은 부근에 존재하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까지 압박하니 어깨 결림과 두통, 현기증을 비롯한 2차 질환을 달게 된다.

따라서 근본적인 안면비대칭교정과 함께 잘못된 습관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소진한의원 김준한 원장에 따르면 핵심 원인인 턱관절과 경추 구조 회복 및 어그러진 두개골 균형을 잡는 정교한 비수술요법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근육조정과 전반적인 부정렬을 가다듬는 치료가 수반된다면 얼굴교정뿐 아니라 동반된 질환도 개선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무리 좋은 치료라고 한들 정확하고 섬세함을 요구하는 만큼 관련 질환 치료 경험 및 지식이 풍부한 한의사를 통해야 하며, 스스로 불균형한 자세 및 생활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따라야 되찾은 밸런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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