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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문가영, 사랑과 우정 모두 가질 수 없는 애달픔 섬세한 연기로 표현
<위대한 유혹자>문가영, 사랑과 우정 모두 가질 수 없는 애달픔 섬세한 연기로 표현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18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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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캡처]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문가영이 사랑과 우정 어느 하나도 온전히 가질 수 없는 ‘최수지’ 캐릭터의 애달픈 상황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 분에서 시현(우도환 분)은 수지(문가영 분)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시현은 수지에게 “내 마음은 안중에도 없냐”며 냉담하게 그녀를 대했고, 태희(박수영 분)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수지는 “헷갈리고 있는 것”이라며 딱 잘라 말했고, 이어 “어떻게 나보다 그 애가 중요해질 수 있는 거냐”고 시현의 변화에 분노했다.

이때 수지를 바라보던 세주는 수지에게 “시현이의 마음을 돌리고 싶으면 네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 왜 자꾸 시현이를 잃는 쪽으로만 서있냐”며 말했고, 수지는 “저렇게 변했는데 내가 어떻게 말하냐”며 시현을 향한 애달픈 사랑을 드러내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안겼다.

또한 방송 말미에 공개된 23~24회 예고편에서는 수지가 태희와 자신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질투 어린 계략을 꾸민 것을 알게 된 시현이 수지를 찾아가 “우리 사이에 우정, 그딴 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과연 수지는 사랑과 우정 중 어느 하나라도 가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렇듯 문가영은 사랑과 우정 모두 온전히 가질 수 없는 애달픔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커져가는 질투와 상처, 아픔 등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문가영의 물오른 연기가 빛을 발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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