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가대표 최민경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간부의 성추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오전 최민경은 대한체육회 여성간부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사건 관련 시사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이번 최민경의 미투 사건은 동성 성폭력이라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벌어졌던 여성 감독의 동성 성폭력 사건은 결국 집행유예로 종결됐다.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국내 법체계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편 최민경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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