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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수원 NC백화점, 위험물 판정 제품 여전히 혼재되어 있어 큰일
'화재' 수원 NC백화점, 위험물 판정 제품 여전히 혼재되어 있어 큰일
  • 김선우
  • 승인 2018.04.18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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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제공

 
수원NC백화점 화재 소식에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에서 현재 판매 중인 제품들 중 절반 이상이 인화성·발화성 등 성질이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로 확인된 보고가 재조명됐다.

지난 1월 9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8월~11월(4개월 간) 서울시내 대규모점포 98곳을 전수조사하고 인화성·발화성이 있어 화재에 취약한 생활화학제품 604종에 대해 위험물 판정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실험을 진행한 604종 제품 가운데 311종이 인화성·발화성 등 성질이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로 확인된것.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것은 '손소독제, 향수, 매니큐어, 리무버, 헤어오일, 방향제(디퓨저), 차량연료 첨가제' 등

또한 문제는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에는 위험물이 포함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일반제품이 무분별하게 혼재된 채로 진열돼 판매되고 있어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혼재된 위험물 때문에 연소 확대가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한편 오늘(18일)오후 수원NC백화점 4층 식당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30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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