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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힘들었던 과거 언급 "이대로 있다간 죽을 것 같았다"
노유정, 힘들었던 과거 언급 "이대로 있다간 죽을 것 같았다"
  • 김선우
  • 승인 2018.04.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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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처

노유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노유정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노유정은 과거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노유정은 "4년 전부터 내 이름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노유정은 "그 동안 바보같이 살았다는 것을 느꼈다. 남편과 자식이 날 붙잡지도 않았는데 내 인생은 없이 남편과 아이들만 생각하면서 살았다"며 "아이들이 유학을 떠난 동시에 우울증이 왔다. 힘들게 아이들을 돌보며 지냈는데 아이들이 없으니깐 일하고 집에 들어와 '아이들 어디에 갔지?' 눈물만 나더라. 정말 옷도 안 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컴컴해지도록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노유정은 "그냥 어딘가로 가고 싶었다. 딸을 친정어머니한테 맡기고 수원에서 가평까지 혼자서 차를 타고 새벽에 달렸다. 창문을 다 열어놓고 소리를 지르면서 달렸던 기억이 있다. 그런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니깐 이대로 있다간 죽을 것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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