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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와 함께 떠나는 낭만의 ‘포르투’ ‘부다페스트’ 뮤직 로드 여행
에어비앤비와 함께 떠나는 낭만의 ‘포르투’ ‘부다페스트’ 뮤직 로드 여행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4.2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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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인 유럽의 소도시 길거리에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버스킹의 선율은 언제나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이중 최근 뮤지션들의 버스킹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럽 소도시 포르투갈 포르투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소개한다. 

포르투갈 포르투는 고풍스러우면서도 보석 같은 매력을 뽐내는 여행지이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유럽의 3대 야경으로 손꼽힐 만큼 화려한 야경이 인상적인 아름다운 도시이다.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운 포르투갈 포르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에어비앤비의 숙소와 트립도 함께 소개하니,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음악적 영감이 마구 솟아오를 것 같은 포르투, 부다페스트로 낭만의 뮤직 로드트립을 떠나보자.

포르투, 포르투갈 
유럽의 최서단에 위치한 항구도시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제2의 도시로, 화려했던 과거 대항해 시절을 품고 있는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은 포르투의 앤티크한 건물들과 파란 타일을 이어 붙여 하나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하는 아줄레주 장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포르투의 도우루 강변은 연인이 걷는 뒷모습만으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늦은 오후가 되면 아티스트들이 버스킹을 위해 모이는 뮤직 스팟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노을을 배경삼아 음악을 감상하며 달콤하면서도 풍미 넘치기로 유명한 포르투의 포트와인을 마셔보자. 더없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포르투의 햇빛이 잘 드는 아늑한 숙소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곳. 아기자기한 느낌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낸다. 시내 중심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포르투 숙소
포르투 시내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원룸 숙소. 햇빛이 잘 드는 창문을 통해 보이는 성당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숙소 내부에 작은 정원이 있어 햇빛과 함께 기분전환하기 좋다.

베이지 톤의 모던한 포르투 숙소
화이트와 베이지 톤이 어우러진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숙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포르투에서 경험하면 좋을 뮤직 트립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 듣기

호스트 미구엘과 함께 포르투갈의 전통 음악인 파도(Fado)를 감상할 수 있는 트립. 전통 음식, 와인과 함께 음악을 들은 뒤 이에 대해 현지 기타리스트, 시인 등 아티스트와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포르토에서 만드는 하모니
여럿이서 함께 만들어가는 창조적 경험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 ‘테라 솔타(Terra Solta)’가 운영하는 착한 트립. 착한 트립은 비영리 단체가 게스트 및 현지인과 함께 협력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액티비티다. 호스트 리타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면서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경험이 없더라도 음악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포르토에서 만난 포르투갈
호스트 안토니오가 주최하는 트립으로, 포트 와인 등을 곁들인 점심을 먹은 뒤 로컬 파도(Fado) 가수에게 포르토의 숨겨진 관습과 전통,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트립. 

부다페스트, 헝가리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따라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경으로 전세계인들의 발길을 이끄는 명소이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연 온천인 헤비즈 온천을 포함한 스파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지만, 사실 부다페스트는 우리에게 클래식 작곡가로 유명한 ‘리스트’, ‘브람스’, 글루미 선데이의 작곡가 ‘세레즈 레조’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여행 중 부다페스트의 멋진 야경을 보며 영감을 받았던 유명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감상에 젖어볼 수 있다.

현대적인 느낌의 세련된 부다페스트 숙소
복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부에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 좋아 가족 여행객에게도 어울리는 숙소다. 심플하면서도 컬러풀한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을 더해준다.

부다페스트의 유니크한 디자인 스튜디오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파스텔 톤의 숙소. 뮤직비디오에서나 볼법한 거실 천장에 매달린 반구 모양의 체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색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에게 추천한다.

우드 톤의 아늑한 부다페스트 숙소
일상에 지친 혼행족에게 추천하는 쾌적한 숙소. 집안 곳곳에서 싱그러운 자연과 부다페스트 특유의 따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다페스트 클래식 음악의 뿌리를 찾아서
부다페스트의 음악가 호스트 레벵트와 함께하는 음악 트립. 부다페스트에서 음악적으로 가치가 있는 공간을 방문해보며 19세기 초반과 20세기 초반 부다페스트 음악을 이해해보자.

아르누보 건축에서 즐기는 클래식 피아노 콘서트
호스트 스티븐과 함께 오래된 아르누보 양식 건축물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감상하는 트립이다. 과거 살롱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했던 것과 같은 체험을 즐겨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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