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을 감동시킨 초등학생들의 손편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조용필의 소속사는 조용필이 초등학생들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한바 있다. 손편지를 쓴 학생들은 경기도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로 이전에도 조용필과 인연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조용필이 19집 앨범 수록곡 '바운스(Bounce)'를 발표했을 때 손수 그림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올렸다. 어린이들의 정성에 감동한 조용필은 기념품과 CD로 감사를 표했다.

 

조용필의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은 손편지로 감사를 인사를 전했고, 이에 감동한 조용필이 수원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어린이들을 초대하는 훈훈함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조용필은 더이상 수식어가 필요없는 가왕이다. 그의 음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계층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 나이 69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무대를 압도하는 그의 존재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용필은 올해 데뷔 50주년 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준비하는 와중에 평양 공연에도 참가하는 등 놀라운 음악 열정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