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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럽 등 홍역 지속 발생, 여행전 예방접종 필수
중국, 유럽 등 홍역 지속 발생, 여행전 예방접종 필수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24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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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되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결막염, 구강내 반점, 발진 등을 보인다. 다만 연령, 백신 접종력, 면역항체 보유 여부에 따라 뚜렷한 증상 없이 발열과 가벼운 발진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충청북도는 유럽, 아시아 지역 일부에서 홍역이 지속 발생됨에 따라 해당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사전 예방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자 또는 미완료자는 접종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2016년 전국 홍역 예방접종률은 97.8%로 높아 해외에서 홍역바이러스가 유입되더라도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소규모 발생이 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 영유아는 접종일정을 준수 1차 접종과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접종을 누락한 경우 빠른 시일 내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은 사전에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 한다.

홍역 유행국가를 방문한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증상이 있는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하고, 귀가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주위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홍역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를 강조했으며, 의료기관은 발열, 발진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홍역이 의심되면 즉시 격리치료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 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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