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남편과 감성이 풍부한 아내, 그러나 아이에게는 엄격한 부모랍니다” 판사와 피아니스트, 언뜻 보면 영 조합이 안 되는 두 직업이 아닐까. 박형명 황혜전 부부가 바로 그렇다. 이들의 자녀 교육법은 바로 ‘솔선수범’. 법조인과 예술가, 어쩌면 이들의 직업에서 풍기는 독특한 느낌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불러올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기자가 만나본 이들 부부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자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기야 어찌 보면 평범하기가 더 어려운 것이 요즘 세상 아닐까. 그렇다 해도 역시 두 사람이 일하는 분야는 각각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쉽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없다. 그렇기에 더욱 세인들의 관심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는 박형명 황혜전 부부. 그들의 일상과 자녀 교육 철학은 이러했다. 자선음악회를 통해 몸소 보여주는 이웃사랑 어렵게 얻은 딸, 지원이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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