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3:05 (금)
 실시간뉴스
"마약만 하면 그랜드슬램" 성폭행 충격, 어디까지 갈 것인가?
"마약만 하면 그랜드슬램" 성폭행 충격, 어디까지 갈 것인가?
  • 김선우
  • 승인 2018.04.25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사우스타운)
래퍼 정상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1년 동안 주취 폭행, 음주운전 등 혐의로 다섯 차례나 경찰의 수사를 받은 정상수는 별다른 처벌없이 풀려났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한 것이 여러 차례. 다섯 차례나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처벌없이 정상수를 풀어준 경찰도 비난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나 다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정상수에 대해 "마약만 하면 그랜드슬램 달성" "마약까지 완성한 후에야 처벌을 할 것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정상수의 이번 사건은 경찰 조사를 통해 범행 사실이 완벽하게 인정돼야 처벌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렇게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별다른 처벌없이 풀려난건 경찰이 정상수의 행위를 방조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과거 정상수가 저지른 행위들은 주폭과 관련된 범죄들이었다.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주는 사회 풍토가 정상수를 저렇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는 성범죄에 관련된 사건인만큼 경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정상수를 처벌하고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Mnet 힙합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