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4:40 (토)
 실시간뉴스
장애학생 생애주기별 맞춤 취업 원스톱 지원
장애학생 생애주기별 맞춤 취업 원스톱 지원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8.04.25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는 장애학생 직업평가‧직업교육‧고용지원‧사후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4월 25일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교육‧복지‧고용 3개 부처 차관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참여해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로 장애학생 일자리 및 취업지원과 관련하여 장애유형 및 정도를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 취업지원이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됐다.
 
협약체결 이후 각 기관은 유사사업을 중복으로 추진했던 취업지원 서비스를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단계별로 전문화하고 연계성을 강화해 장애학생 취업지원이 더욱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수학교 전공과 및 학교기업,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직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 기능, 태도 등을 교육‧훈련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2018년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164교 전면시행으로 중학교 과정부터 진로체험기회를 확대하며, 2020년부터 중등과정을 운영하는 184교 특수학교에 진로전담교사를 순차 배치해 장애학생 진로탐색 및 미래 진로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의 장애학생들도 일자리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직업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일자리 사업을 청년장애일자리로 확대‧개편하며, 직무지도원 배치 등 지원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학령기 장애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센터를 금년 7개소에서 2022년까지 각 시·도별로 설치·확대하며, 특수학급의 취업 특별직무과정 운영을 위한 설치비용 및 장애학생 직무․취업역량 향상을 위한 기능훈련 전문가를 지원해 특수교육 인프라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Queen 박유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