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니카라과 시위 발생으로 인한 치안상황 악화와 관련, 우리 국민 신변안전 및 보호를 위해 25일부로 기존 남색경보(여행경보 1단계 여행유의) 발령 지역을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지역으로 조정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니카라과는 지난 16일 정부의 사회보장기금(INSS) 개혁안 16일 발표 이후 대학생 및 시민들의 반대시위가 시작되었으며,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 발생 등 시위가 격화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치안상황 악화 및 SNS를 통한 유언비어 유포 등 현지 혼란 가중 상태이다.
특히 22일 니카라과 정부의 연금 개혁안 철회에도 불구 시위가 지속되고, 시위대의 약탈 및 투석 등 폭력시위로 변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니카라과 방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줄 것을 바랐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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