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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 사로잡은 ‘스티븐 연’, 영화 <버닝> 스틸서 보인 매력
이창동 감독 사로잡은 ‘스티븐 연’, 영화 <버닝> 스틸서 보인 매력
  • 전해영
  • 승인 2018.04.27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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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 <버닝>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주역 스티븐 연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영화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미국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의 글렌, 영화 <옥자>의 케이 등 다양한 매력으로 전세계인을 사로 잡아온 스티븐 연.  그가 맡은 캐릭터 ‘벤’은  멋진 차는 물론, 도심 한 가운데 고급빌라에 사는 등 누가 봐도 완벽한 삶을 사는 것 같은 인물이다.

그러나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함과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면을 두루 갖추고 있는 남자다. 공개된 스틸 만으로 여심을 흔드는 지적인 미소와 그 뒤에 감춰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동시에 확인케 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스티븐 연은 지난 제작보고회 당시 “중요한 것은 영화를 촬영 하면서 벤이 완성 되어갔다는 것이다. 내 모습의 일부에 ‘벤’이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가 기존 영화와 달라서 좋았다. 벤을 연기한 게 아니라 벤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특별함을 드러낸 바 있다.
 
그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버닝>은 5월 17일 개봉한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파인하우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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