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동성과 김한석의 사연이 화제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사람이 좋다'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배동성과 김한석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성성의 재혼과 그의 딸 수진 씨의 결혼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동성의 재혼에는 김한석이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석은 "두 분이 잘됐으면 좋겠다고 두 분이 사귀기 전부터 의견을 얘기했었다. '형님도 외로워요, 누나도 외로워요' 이 이야기를 늘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한석은 "어느 날 형이 창문을 안 열더라. '여자 있지? 문 열라'고 했더니 딱 옆에 누나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배동성처럼 가정사에 아픔이 있었던 김한석은 첫사랑인 지금의 부인을 방송 프로그램에서 만나 재혼에 성공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배동성 역시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지금의 부인과 재혼해 김한석과 남다른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MBC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